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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육아 경험

아기 옷 종류 (바디수트 롬퍼 우주복 스와들업 스와들미) 파일첨부

 

아기 옷 종류

 

  처음 출산준비를 할 때 아기 옷 종류와 이름을 보고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배냇저고리, 배냇수트, 바디수트, 롬퍼, 우주복, 내복, 배냇가운, 스와들업, 스와들미 등등. 무슨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배냇저고리와 내복 정도만 알고 나머지는 폭풍 검색 해서 알았어요.

  결론은 제가 검색도 해보고 구매도 해 본 경험에 비춰보면 나름 구분이 되어 있지만 실재로 정확히 구분해서 사용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다른 블로그 들이나 카페에 묻고 답한 걸 보면 상하의 분리 유무 또는 다리 길이, 두께 등등 이야기하던데 말들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매장에 가봐도 딱히 정확하지 않고 가는 곳 마다 조금씩 다르고, 또 해외랑 우리나라도 이야기 하는 게 달랐어요.

  지금부터 해외사이트와 의류사전 등을 토대로 설명 드리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름을 꼭! 정확히! 반드시! 구별하기보다 어떤 종류와 어떤 장 단점이 있는지 아시면 충분 하다고 생각해요. 시험보는 것도 아니고 몰라도 아무 지장 없어요. 그럼 취향 껏(사실 취향도 몇 번 사용 해 봐야 알 수 있지만...) 편하게 준비 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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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냇저고리 / 배냇가운 / 배냇수트

 이런 구분의 가장 중요한 점은 '배냇' 이라는 것 이예요. 배냇이 '뱃 속에' 뜻이 있는 만큼 신생아들이 입는 옷 입니다.

 

 

 신생아 때는 보통 속싸개로 쌓여 있고, 기저귀 갈 때도 쉽기 때문에, 하의 없이 저고리 형태로 된 옷이 편리해요. 첫 아기라 정신없는데 안그래도 울고 기저귀는 갈아줘야하는데 밑에 바지나 단추까지 풀어야한다면?

제 경우에는 끈으로 묶든 똑딱이 단추든 일반 단추든, 신생에 때는 배냇저고리만 입혔어요. 배냇가운은 배냇저고리 보다 긴 걸 가운이라 하던데 다른 특별한 차이는 없어 보여요. 배냇수트저고리 형태에 하의부분을 바디수트처럼 채울 수 있는 옷을 말해요. 바디수트처럼 목부분이 티셔츠 같은 것도 있고, 속싸개 처럼 입힐 수 있는 똑딱이나 끈을 이용하는 종류도 있어요. 처음 출산 준비 할 때도 배냇저고리가 가장 필요하고, 나머지 바디수트나 롬퍼 내복 등은 출산 후 몇 달 뒤에 입혀요.

 

바디수트 / 롬퍼 / 우주복 / 내복

 

 

 - 바디수트(bodysuit)하의가 없는 일체형 이예요. 상의는 민소매, 짧은 팔, 긴 팔 다양하고, 하의는 수영복 길이에 단추를 이용해서 잠궈요.

 - 롬퍼(Romper)상의와 하의가 붙은 입니다. 유아용 롬퍼도 있고 성인용 롬퍼도 있어요. 그냥 상하의 같이 붙어있는 옷 전부라 생각하시면 되요. 예를 들어 외국에서는 점프수트, 플레이수트도 롬퍼라고 해요.

 - 우주복(blanket sleepers. sleepers)긴 팔에 양말까지 붙어 있는 을 말합니다. 상의 하의 다 이어져 있으면 우주복이다, 단추로 앞을 다 열수 있고 없고가 차이이다 등 여러 말들이 많지만, 영어사전 (Britannica Visual Dictionary 등)이나 해외사이트를 보니, 우주비행사들이 입는 옷처럼 팔과 양말이 모두 있고, 보통 지퍼나 단추로 여닫는 약간의 두께감이 있는 옷 이라고 구분되어 있어요.

 - 내복. 네. 우리가 잘 아는 상의 따로 하의 따로인 입니다.

 

 이는 결국 모두 옷이예요. 제 경우에는 여름에는 바디수트만 입히고, 겨울에는 흔히 말하는 내복, 외출시에 외출용 우주복을 입혔어요. 특히 바디수트는 상의는 그대로 있고 하의가 똑딱이 단추기 때문에 기저귀 갈 때 아주 편리했어요. 너무 어릴 때는 아기 머리 끼우는게 서툴러서 개인적으로 배냇저고리를 오래 입힌 편이예요. 또, 바디 수트에 내복 입히시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귀찮아서 가을 겨울에는 긴팔 긴바지 내복만 입혔어요. 

 

스와들업 / 스와들미 / 파우치

  모두 스와들(swaddle)이라고 신생아, 아기를 천이나 옷으로 감싸는 행동을 도와주는 옷이예요.

스와들업, 스와들미, 에르고파우치 등등 모두 상표 이름이고 워낙 초기고 유명하다 보니 대표격이 되어서 비슷한 종류의 옷이 그렇게 불리는 것 같아요. 신생아는 꽉 끼는 뱃속에 있다가 갑자기 나오게 되어서 허공이 불안하게 느껴진데요. 그래서 잘 잘 수 있도록 뱃속의 환경과 비슷하게 해 주기위한 역할을 합니다.

 

 

  스와들업은 자는 동안 양팔을 위로 들고 있는 모양의 옷이고, 대부분 지퍼가 아래 위로 열리기 때문에 기저귀 갈 때 밑부분만 열어서 갈 수 있어요.

스와들미속싸개 대용 이라 생각하시면 되요. 제가 사용한 스와들미는 찍찍이가 있어서 빨래할 때 같이 빨았다가 다 헤져버렸는데, 세탁하실 때 참고하시면 되요. 간혹 찍찍이 땠다 붙였다 할 때 아기가 깬다는 사람도 있던데 제 경우는 아니였어요.

에르고파우치속싸개대용 격이예요. 파우치 속으로 팔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고 지퍼도 위아래로 열리는 디자인이 많아요. 셋 다 가격면에서 차이가 있으니 비교 해 보시고 선택하시면 될 거예요. 사실 생긴 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없이도 잘 키울 수 있지만 조금 더 편하게 육아하려는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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